광주 대장용종 제거, 광주 KS병원 소화기내과가
크기·모양에 따라 절제 방법을 고르는 기준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소견이고, 대부분은 검사 도중 바로 떼어 냅니다. 그런데 같은 '용종 제거'라도 용종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쓰는 도구와 방법이 다르고, 방법에 따라 남는 조직과 출혈 위험도 달라집니다.
광주 KS병원(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버들로 220)은 소화기내과 5인이 위·대장내시경과 내시경 용종 절제를 맡고 있는 270병상 종합병원입니다.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소견이고, 대부분은 검사 도중 바로 떼어 냅니다. 그런데 같은 '용종 제거'라도 용종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쓰는 도구와 방법이 다르고, 방법에 따라 남는 조직과 출혈 위험도 달라집니다. 이 글은 광주에서 대장용종 제거를 앞두고 있거나 '용종을 잘 떼는 곳'을 찾는 분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되는지를, 국내외 지침과 무작위 연구로 정리합니다. 떼어 낸 뒤 언제 다시 검사하는지는 재검 간격 안내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잘 뗀다'는 말의 두 가지 뜻 — 빠짐없이 찾고, 남김없이 떼기
용종 제거의 질은 두 단계로 나뉩니다. 첫째는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미국의 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대장내시경 31만여 건을 분석한 연구에서, 내시경 의사마다 선종 발견율(검진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을 1개 이상 찾아낸 비율)은 7.4%에서 52.5%까지 차이가 났고, 발견율이 1%포인트 높을수록 검사 뒤 생기는 대장암 위험이 약 3% 낮았습니다[1]. 발견율이 가장 높은 군의 환자는 가장 낮은 군보다 검사 후 대장암 위험이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둘째는 남김없이 떼는 능력입니다. 겉보기에 다 떼어 낸 5~20mm 용종의 절제면에서 조직을 다시 채취한 CARE 연구에서는 신생물성 용종의 10.1%에 종양 조직이 남아 있었습니다[2]. 10~20mm 용종은 5~9mm보다 잔존 비율이 높았고(17.3% 대 6.8%), 톱니모양 병변은 일반 선종보다 훨씬 자주 남았으며(31.0% 대 7.2%), 같은 조건에서도 내시경 의사 사이에 3배 넘는 차이가 있었습니다[2]. 그래서 용종 제거는 '떼었다'보다 어떤 방법으로, 가장자리까지 확인하며 떼었는가가 중요합니다. 두 단계 모두 장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어야 가능하므로, 장정결 준비가 사실상 첫 번째 조건입니다.
크기와 모양이 절제 방법을 정합니다
미국 대장암 다학회 태스크포스와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는 용종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절제 방법을 나누어 권고합니다[3][4]. 아래는 두 지침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기준이며, 실제로는 병변의 표면 모양과 위치를 함께 보고 정합니다.
- 아주 작은 용종(대략 2mm 이하) — 집게(겸자)로 떼어 낼 수 있지만, 그보다 큰 용종에 겸자를 쓰면 조직이 남기 쉬워 권하지 않습니다[3].
- 3~9mm 납작하거나 약간 솟은 용종 — 전기를 쓰지 않고 올가미로 잘라 내는 냉올가미 절제가 표준입니다[3][4].
- 10~19mm 용종 — 전류를 흘리는 열올가미 절제를 주로 쓰며, 깊은 열 손상을 줄이기 위해 점막 아래에 액체를 주입해 병변을 띄운 뒤 자르는 방법을 고려합니다[4].
- 20mm 이상 넓적한 병변 — 점막하 주입 후 올가미로 잘라 내는 내시경 점막절제술(EMR)이 기본입니다[3][4].
- 줄기가 있는 용종 — 열올가미로 줄기를 자르며, 머리가 20mm 이상이거나 줄기가 굵으면 미리 지혈 처치를 합니다[4].
표면이 함몰되어 있거나 모양이 불규칙해 점막 아래로 파고든 암이 의심되는 병변은 무리하게 올가미로 자르지 않습니다. 호주의 다기관 연구는 특정 표면 형태와 함몰 양상이 점막하 침윤을 예측하는 신호라고 정리했고[10], 이런 병변은 조직검사와 영상 평가를 거쳐 점막하박리술(ESD)이나 수술을 포함해 방침을 정합니다.
작은 용종은 왜 '냉올가미'가 표준이 되었나
냉올가미 절제는 전류를 쓰지 않으므로 장벽 깊은 곳에 열 손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걱정은 '열로 태우지 않으면 덜 깨끗하게 떼지는 것 아닌가'였는데, 일본 12개 기관의 무작위 대조 연구(CRESCENT)에서 4~9mm 선종의 완전 절제율은 냉올가미 98.2%, 열올가미 97.4%로 차이가 없었고, 내시경 지혈이 필요한 출혈은 열올가미군에서만 생겼습니다[5].
대만 6개 기관에서 4~10mm 용종을 가진 4,270명을 무작위 배정한 연구는 출혈을 직접 비교했습니다. 절제 후 14일 안의 지연 출혈은 냉올가미군 0.4%, 열올가미군 1.5%였고, 수혈이나 지혈이 필요한 중증 출혈과 응급실 방문도 냉올가미군에서 적었습니다[6]. 시술 시간은 냉올가미가 더 짧았고, 일괄 절제율과 조직학적 완전 절제율은 차이가 없었습니다[6]. 이 결과들이 작은 용종에서 냉올가미를 표준으로 만든 근거입니다.
큰 용종은 첫 번째 절제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20mm 이상 넓적한 대장 병변 479예를 내시경 점막절제술로 치료한 호주 다기관 연구에서, 한 번의 시술로 병변을 완전히 제거한 비율은 89.2%였고 83.7%의 환자가 수술을 피했습니다[10]. 주목할 점은 이전에 절제를 시도했던 병변은 완전 제거에 실패할 위험이 약 3.8배 높았다는 것입니다[10]. 일부만 떼어 낸 자리에는 흉터가 생겨 다음 시술 때 병변을 띄우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또 40mm를 넘는 병변은 재발 위험이 높았습니다[10].
그래서 큰 용종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무리하게 일부만 떼기보다, 크기·위치·표면을 기록하고 조직을 확인한 뒤 충분한 시간과 준비를 갖춰 한 번에 제거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떼지 않고 날짜를 다시 잡자'는 설명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제를 미루는 것이 아니라 첫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판단입니다. 유럽 지침도 EMR의 목표를 가능한 적은 조각으로, 가장자리를 충분히 확보해 완전히 잘라 내는 것으로 정하고 있습니다[4].
절제 후 출혈 — 누가 더 조심해야 하나
용종절제 후 며칠 안에 생기는 지연 출혈은 드물지만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1만 4천여 명을 모은 메타분석에서 지연 출혈은 평균 1.5%였고, 10mm를 넘는 용종(위험 약 3.4배), 오른쪽 대장의 용종, 심혈관질환과 고혈압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았습니다[7]. 나이, 성별, 음주, 흡연, 당뇨는 뚜렷한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7]. 절제 후에는 다음을 지킵니다.
- 당일과 다음 날 —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를 피하고 부드러운 식사부터 시작합니다. 무거운 물건 들기나 격한 운동은 며칠 미룹니다.
- 2주 정도 — 지연 출혈은 대개 이 기간에 생기므로 장거리 출장·해외여행 일정은 미리 상의합니다.
- 바로 연락할 신호 — 선홍색 피나 핏덩이가 여러 번 나올 때,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날 때, 배가 점점 심하게 아플 때입니다. 소량의 피가 한두 번 묻어나는 정도와는 다릅니다.
야간이나 휴일에 이런 증상이 생기면 외래를 기다리지 말고 응급실에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항혈전제를 먹고 있다면 — 스스로 끊기 전에 상의할 것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나 와파린, 직접경구항응고제(DOAC)를 복용 중이라면 용종 절제 전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2021년 영국소화기학회와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의 공동 지침은 용종절제를 출혈 위험이 높은 시술로 분류하고, 출혈 위험과 약을 끊었을 때의 혈전 위험을 저울질해 약별로 조정 방법을 정하도록 했습니다[8]. 일반적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스피린 단독 복용은 대개 유지한 채 시술합니다[8].
- 클로피도그렐 등 다른 항혈소판제는 혈전 위험이 낮으면 시술 전 일정 기간 중단을 고려하고, 최근 관상동맥 스텐트를 넣은 경우처럼 위험이 높으면 처방한 진료과와 함께 결정합니다[8].
- 와파린과 직접경구항응고제는 약의 종류와 신장 기능에 따라 중단 기간이 다르며, 인공판막이나 최근 혈전증처럼 위험이 높은 경우 대체 요법을 따로 계획합니다[8].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1cm 미만 용종을 대상으로 한 일본 30개 기관의 무작위 연구에서는, 항응고제를 유지한 채 냉올가미로 절제한 군의 주요 출혈이 4.7%로, 헤파린으로 바꿔 열올가미로 절제한 군(12.0%)보다 나쁘지 않았고 입원 기간은 더 짧았습니다[9]. 작은 용종이라면 약을 오래 끊지 않고도 안전하게 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약을 언제, 며칠 끊을지는 용종의 크기와 개인의 혈전 위험에 따라 달라지므로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검사 예약 단계에서 복용 약 목록을 알려 주십시오.
광주에서 대장용종 제거를 상의하실 때 — 광주 KS병원 소화기내과
광주 KS병원 소화기내과는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를 포함한 5인이 일본 Olympus 내시경 장비로 진정(수면) 가능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며, 의료진 소개에 적힌 전문진료과목에는 내시경적 용종절제술, 내시경적 점막절제술(EMR), 점막하박리술(ESD), 내시경적 지혈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병원은 학회 가이드라인의 질 지표(충분한 장정결·관찰 시간)에 따라 검사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고,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절제 후 출혈 같은 급한 상황에서도 바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절제 방법과 시기는 내시경 소견과 조직 결과, 복용 약을 확인한 뒤 결정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용종을 발견했거나 일부만 절제했다면 이전 결과지와 사진을 가져오시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의와 예약은 062-975-9000로 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장내시경을 하다가 용종이 보이면 바로 떼나요?
대부분의 작은 용종은 검사 중 바로 냉올가미로 떼어 냅니다. 다만 20mm 이상 큰 병변이나 점막 아래 침윤이 의심되는 모양, 항혈전제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과 상태를 확인한 뒤 날짜를 다시 잡아 한 번에 제거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Q. 용종을 떼고 나서 피가 조금 묻어나는데 괜찮은가요?
절제 후 하루 이틀 소량의 피가 묻어나는 정도는 흔합니다. 선홍색 피나 핏덩이가 반복되거나 어지럼, 식은땀, 심해지는 복통이 함께 있으면 지연 출혈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Q. 아스피린을 먹고 있는데 용종 절제 전에 끊어야 하나요?
아스피린 단독 복용은 대개 유지한 채 절제합니다. 클로피도그렐, 와파린, 직접경구항응고제는 약과 혈전 위험에 따라 조정 방법이 달라지므로 스스로 끊지 말고 예약 단계에서 복용 약을 알려 처방한 진료과와 함께 정합니다.
Q. 용종을 일부만 떼었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받아야 하나요?
남은 병변은 정해진 기간 안에 다시 확인해 제거해야 합니다. 한 번 시도한 자리는 다음 절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이전 결과지와 사진을 가지고 큰 병변 절제 경험이 있는 의료진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Q. 용종 제거 후 다음 대장내시경은 언제 받나요?
용종의 종류, 크기, 개수, 조직 소견과 절제가 완전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기준은 광주 KS병원의 대장용종 재검 간격 안내에 정리했으며, 결과지를 가지고 진료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 문헌
- Corley DA 외. 선종 발견율과 대장암 발생·사망 위험 —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4) · PMID 24693890
- Pohl H 외. 대장내시경 중 용종의 불완전 절제 — CARE 연구 — Gastroenterology (2013) · PMID 23022496
- Kaltenbach T 외. 대장 병변의 내시경 절제 — 미국 대장암 다학회 태스크포스 권고 — Gastroenterology (2020) · PMID 32122632
- Ferlitsch M 외. 대장 용종절제술과 내시경 점막절제술(EMR) —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ESGE) 진료지침 — Endoscopy (2017) · PMID 28212588
- Kawamura T 외. 4~9mm 대장용종에서 냉올가미와 열올가미의 완전 절제율 비교 — 다기관 무작위 대조 연구(CRESCENT) — Gut (2018) · PMID 28970290
- Chang LC 외. 작은 대장용종의 냉올가미 대 열올가미 절제 — 실용적 무작위 대조 연구 —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23) · PMID 36802753
- Jaruvongvanich V 외. 대장 용종절제 후 지연 출혈의 위험요인 —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 International Journal of Colorectal Disease (2017) · PMID 28779355
- Veitch AM 외.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 환자의 내시경 — 영국소화기학회(BSG)·ESGE 지침 개정 — Gut (2021) · PMID 34362780
- Takeuchi Y 외. 항응고제 복용 환자의 1cm 미만 용종 — 항응고제 유지+냉올가미 대 헤파린 대체+열올가미 무작위 연구 —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19) · PMID 31307055
- Moss A 외. 진행성 대장 점막 병변의 내시경 점막절제술 성적과 점막하 침윤 예측 — 호주 다기관 연구 — Gastroenterology (2011) · PMID 21392504
본 글은 일반적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상황에 따라 권고가 달라질 수 있으니 진료를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