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동맥질환 병원 — 걷다 멈추는 종아리 통증,
하지동맥폐색증 확인 순서
동네 한 바퀴를 걷다가 종아리가 조여 와 잠시 서 있으면 풀리고, 다시 걸으면 같은 자리가 또 아픈 증상이 반복된다면 나이 탓이나 허리 탓으로만 넘기기 전에 다리 동맥을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말초동맥질환(하지동맥폐색증)을 어떻게 확인하고 치료하는지, 광산구 수완지구 광주 KS병원 심장내과가 정리했습니다.
말초동맥질환은 동맥경화로 다리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다리 근육에 피가 충분히 가지 못하는 병입니다. 하지동맥폐색증, 말초혈관질환이라고도 부릅니다. 생각보다 흔해서, 국내 지역사회 주민 2,044명에게 발목과 팔의 혈압을 비교하는 검사를 한 연구에서 4.6%가 말초동맥질환으로 확인되었고, 10.4%는 경계 수치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이 있을수록 위험이 높았습니다[1].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검사를 해 봐야 아는 병입니다. 광주 KS병원(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버들로 220) 심장내과의 진료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걸으면 아프고 쉬면 풀리는 통증 — 간헐적 파행
대표 증상은 '간헐적 파행'입니다. 일정 거리를 걸으면 종아리(때로는 엉덩이·허벅지)가 조이거나 쥐가 나듯 아파 멈추게 되고, 1~5분 쉬면 다시 걸을 수 있습니다. 근육이 일을 할 때 필요한 피를 좁아진 동맥이 대 주지 못해 생기는 통증입니다. 병이 진행하면 아래 같은 변화가 생깁니다.
-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짐
- 가만히 있어도, 특히 밤에 누우면 발이 아파 다리를 침대 밖으로 내려야 편해짐
- 발이 차고 창백하며, 한쪽 발등 맥박이 약하게 느껴짐
- 발가락·발뒤꿈치의 작은 상처가 몇 주가 지나도 낫지 않거나 검게 변함
쉬어도 아프거나 상처가 낫지 않는 단계는 다리를 잃을 위험이 있는 상태라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무뎌 통증을 덜 느끼므로 발 상처를 매일 살펴야 합니다.
허리 때문일까, 혈관 때문일까
걸을 때 다리가 아픈 원인으로 가장 흔히 헷갈리는 것이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차이는 '어떻게 해야 풀리는가'에서 드러납니다. 혈관 통증은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풀리지만, 허리 통증은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혀야 풀립니다. 다만 고령에서는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혈관 검사로 확인합니다.
발목상완지수(ABI) 검사 — 수치 읽는 법
말초동맥질환의 첫 검사는 발목상완지수(ABI)입니다. 누운 자세에서 팔과 발목의 혈압을 재서 '발목 혈압 ÷ 팔 혈압'을 계산합니다. 다리 동맥이 좁아지면 발목 혈압이 팔보다 낮아집니다. 바늘을 쓰지 않고 10~20분이면 끝납니다.
| ABI 수치 | 의미 | 다음 단계 |
|---|---|---|
| 1.00~1.40 | 정상 범위 | 증상이 뚜렷하면 운동 후 ABI 등 추가 확인 |
| 0.91~0.99 | 경계 | 위험요인 관리, 증상 변화 관찰 |
| 0.90 이하 | 말초동맥질환 | 위험요인 치료·운동, 필요 시 혈관 초음파·CT 혈관조영 |
| 1.40 초과 | 혈관이 딱딱해 눌리지 않음(당뇨·투석에서 흔함) | 발가락 혈압 등 다른 검사로 평가 |
ABI는 다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혈관 상태를 보여 줍니다. 16개 인구 코호트 48,294명을 모은 메타분석에서 ABI가 0.90 이하인 남성의 10년 심혈관 사망률은 18.7%로, 정상 ABI(1.11~1.40) 남성의 4.4%보다 크게 높았고(위험 4.2배), 여성도 12.6% 대 4.1%였습니다. 기존 위험점수를 고려한 뒤에도 위험은 약 3배 높게 유지되었습니다[2]. 그래서 말초동맥질환이 확인되면 심장과 뇌혈관도 함께 점검합니다. 혈관이 어디가 얼마나 좁아졌는지는 혈관 초음파나 CT 혈관조영으로 확인합니다.
치료 1단계 — 걷기 운동과 위험요인 관리
치료의 바탕은 금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조절, 그리고 걷기 운동입니다. 담배는 말초동맥질환을 가장 강하게 악화시키는 요인이라 금연이 가장 먼저입니다. 걷기 운동은 '아플 때까지 걷고, 쉬고, 다시 걷기'를 반복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32개 무작위 시험을 모은 코크란 고찰에서 운동을 한 군은 하지 않은 군보다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평균 82m, 최대로 걸을 수 있는 거리가 평균 120m 늘었고, 효과는 최대 2년까지 이어졌습니다[3].
- 통증이 중간 정도 올 때까지 걷습니다(보통 3~5분).
- 멈춰서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쉽니다.
- 이 과정을 반복해 한 번에 30~45분, 주 3회 이상 이어 갑니다.
- 몇 주에 걸쳐 걷는 시간과 속도를 조금씩 늘립니다.
치료 2단계 — 약물, 그리고 혈관 치료 검토
약물은 두 가지 목적으로 씁니다. 첫째는 심근경색·뇌졸중을 막는 것으로, 항혈소판제와 스타틴이 기본입니다.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등 7,47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저용량 리바록사반을 아스피린에 더했을 때 심혈관 사망·심근경색·뇌졸중이 5%로 아스피린 단독(7%)보다 적었고, 절단을 포함한 심각한 다리 사건도 1% 대 2%로 줄었습니다[5]. 둘째는 걷는 거리를 늘리는 것으로, 실로스타졸은 16개 시험을 모은 고찰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거리를 평균 26m, 최대 보행거리를 평균 40m 늘렸습니다(두통이 흔한 부작용)[4]. 어떤 약을 함께 쓸지는 출혈 위험과 다른 병을 보고 정합니다.
운동과 약물로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걷지 못하거나, 쉬어도 아프거나 상처가 낫지 않으면 혈관 안으로 풍선·스텐트를 넣어 넓히는 혈관 내 치료나 우회 수술을 검토합니다. 치료 방법과 시기는 혈관 영상 소견과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하며, 필요한 경우 상급병원과 연계합니다.
광주 KS병원 심장내과에서 다리 혈관 진료 받기
광주 KS병원 심혈관센터에서는 순환기내과 전문의인 박종철 대표원장과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조상철·황선호·원주민 원장이 진료하며, 심장혈관흉부외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와 협진합니다. 조상철·원주민 원장은 하지동맥질환과 동맥경화를 전문진료과목으로 진료합니다. 다리 통증으로 오시면 문진과 진찰, 발목·발등 맥박 확인, 필요한 혈관 검사를 진행하고, 말초동맥질환이 확인되면 심전도·심장초음파 등으로 심장도 함께 점검합니다. 외래 진료시간은 월 09:00–18:00 · 화~금 09:00–17:00 · 토 09:00–13:00(점심 12:30–13:30, 일요일·공휴일 휴진)입니다. 콜레스테롤 목표는 콜레스테롤 관리 글에, 혈압 관리는 고혈압 관리 글에 정리했습니다.
걷다 멈추는 다리 통증이 있다면 — 광주 KS병원 심장내과
아래에 해당한다면 다리 혈관 검사를 한 번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흡연·당뇨·고혈압이 있는 5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가벼워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일정 거리를 걸으면 종아리가 아파 멈췄다가 쉬면 다시 걸을 수 있는 경우
-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몇 달 사이에 눈에 띄게 줄어든 경우
- 한쪽 발이 차고 창백하거나 발등 맥박이 약하게 느껴지는 경우
- 흡연·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
-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리가 갑자기 차갑고 창백해지며 심하게 아프거나 감각·힘이 떨어지면 동맥이 갑자기 막힌 것일 수 있어 즉시 응급실로 오셔야 합니다. 쉬어도 계속 아프거나 발 상처가 검게 변하는 경우도 빨리 진료를 받으십시오. 광주 KS병원 응급의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진료합니다.
진료 예약·문의
- 대표전화 062-975-9000 · 응급의료센터 062-975-9119
- 외래 진료시간 월 09:00–18:00 · 화~금 09:00–17:00 · 토 09:00–13:00 (응급의료센터는 365일 24시간)
-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버들로 220 광주 KS병원 (광산구 수완지구)
- 공식 홈페이지 광주 KS병원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진료 예약 때 몇 m(또는 몇 분) 걸으면 아픈지, 흡연 여부, 복용 중인 약, 예전 검진 결과(혈압·혈당·콜레스테롤)를 알려 주시면 검사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말초동맥질환과 하지동맥폐색증은 같은 병인가요?
같은 병을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동맥경화로 다리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다리에 피가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Q. 발목상완지수 검사는 아픈가요?
팔과 발목에 혈압 커프를 감고 혈압을 재는 검사로 바늘을 쓰지 않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10~20분 정도면 끝납니다.
Q. 걷기 운동을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나요?
통증이 올 때까지 걷고 쉬기를 반복하는 운동은 연구에서 걷는 거리를 늘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쉬어도 아프거나 발에 상처가 있으면 먼저 진료를 받으십시오.
Q. 다리 혈관이 좁으면 꼭 시술을 해야 하나요?
대부분은 금연, 약물, 걷기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운동과 약으로도 생활이 어렵거나 쉬어도 아프고 상처가 낫지 않으면 혈관 내 치료나 수술을 검토합니다.
Q. 광주 KS병원 심장내과 진료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외래 진료시간은 월 09:00–18:00 · 화~금 09:00–17:00 · 토 09:00–13:00이며 점심시간은 12:30–13:30,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대표전화 062-975-9000로 예약·문의하실 수 있고, 응급 상황은 응급의료센터(062-975-9119)가 24시간 진료합니다.
참고 문헌
- Cho S 외. 한국인의 무증상 말초동맥질환 위험요인 — 지역사회 선별검사의 교훈 —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2019) · PMID 31620395
- Fowkes FG 외. 발목상완지수와 프레이밍햄 위험점수를 함께 쓴 심혈관 사건·사망 예측 — 메타분석 — JAMA (2008) · PMID 18612117
- Lane R 외. 간헐적 파행에 대한 운동 치료 — 코크란 체계적 고찰 —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7) · PMID 29278423
- Brown T 외. 간헐적 파행에 대한 실로스타졸 — 코크란 체계적 고찰 —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21) · PMID 34192807
- Anand SS 외. 안정된 말초·경동맥 질환 환자에서 리바록사반 병용 — 국제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 — Lancet (2018) · PMID 29132880
본 글은 일반적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상황에 따라 권고가 달라질 수 있으니 진료를 통해 확인하세요.
